DX歌舞伎町 마지막으로 개최된 라이브쇼.. 2019. 03. 16
https://youtu.be/HZiYa71QRKE
2019년 1월 트위터에 놀라운 소식이 떴다.
1990년대 일본 스트립 LIVE의 원조격이자 가장 유명한 新宿 dx歌舞伎町가 2019년 6월 30일로 폐관을 한다는 내용이였다.
"新宿 DX歌舞伎町"가 2019년 6월 30일로 폐관을 한다!! "
1990년대 일본 스트립 LIVE의 원조격이자 가장 유명한 SM Live 극장!
일본 유학 시 최애 장소였는데 “dx歌舞伎町”의 폐관 소식은 너무도 충격적 이였다.
그와 함께 dx歌舞伎町에서 매년 봄과 가을정도 두 번식 개최 하던 “dx歌舞伎町
SM LIVE”를마지막으로개최한다는 소식이었다.
이 소식을 접하고 바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목적은 2019년 3월 16일 “大浣腸祭り(대관장축제)”를 보러 가기 위함이였다.
사실 “スカトロ大会(스카토로 대회)”를 보고 싶었지만 개최일이 일요일이라, 이건 포기!!
기다리던 3월이 되고, 일본으로 출발~~~
일본 나리타에 도착후 바로 리무진을 타고 新宿로 날라갔다.
일본.. 도쿄..신주쿠.. 가부키쵸 1번가.... 환락의 거리...
오래간만에 맡는 이 환락의 냄새.. 너무 좋다..ㅎㅎ
숙소는 일본 우익이 경영하고 있다는 “APA HOTEL 신주쿠 가부키쵸 타워“
일본 우익이 경영하는 관계로 일본을 갈 때 마다 피했던 호텔인데, 이번엔 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했다는.....
정말 일본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존나 방이 좁다...
어쩔 수 없지...여긴 일본이니까....
여기 플레이 하러 온건 아니니.... 딱하나 좋은건 옥상에 노천온천이 있는 목욕탕이 있다는 것!!
도착해 자주 가던 라면집에서 라면을 한 사발하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공연개최일 아침..
개장은 12시이고, 공연시작은 1시부터이다. 아침으로 큐동을 간단히 먹고 혹시 몰라 10시쯤
dx歌舞伎町로 가봤다.
아뿔싸....
벌써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린다..12시가 입장인데...줄을 잘서는 나라...일본....
나도 얼른 그 뒤에 줄을 섰다... 아...이대로 2시간을 기다려야 하다니...
dx歌舞伎町에서의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가 보다 하면서도, 관장쇼를 보려고 줄을 서있는 모습이 참...우습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3월의 아침은 좀 쌀쌀했다... 옆에 있던 자판기에서 따뜻한 캔커피 하나를 사서 마시며 기다렸다..
말그대로 줄창지게...
드디어 12시가 되고, 입장이 시작된다. 그런데.. 먼저 예매를 한사람부터 먼저 입장이란다...
이런.... 난 한국에 있었으니 우선입장권을 살수 없었고. 현장 입장이라 그마저 기다렸다.
30분쯤 뒤 현장입장권을 구매하는 사람 입장시킨다.
핸드폰에 저장된 프라이어(리플릿)을 보여주면 1000엔 할인이다. 개꿀~~
입장하자 아늑한 느낌의 dx歌舞伎町의 쾌쾌한 냄새가 난다...너무 좋다...
공연시작 20분전.. 자주보던 dx歌舞伎町사장님이 무대위로 올라와 갑자기 애견용 배변패드와 우의를 나눠주기 시작한다.
왜????
아....이거 관장쇼 였지??!!....
무대앞에 앉아 있던 관객들은 익숙한 듯 받아들고 우의를 입는다...
그 모습은 잊을수 없다...
드디어 공연시작!!
사회자가 사회를 보고 순서에 따라 진행한다..
첫 출연자가 항문에 관장기로 5개 정도의 물을 넣고..줄을 감고 올라가 빙빙돌면서 관객들을 향해 뿌려댄다....
관객의 배변패드, 우의로 배설물과 항문에서 나온 관장액이 뿌려진다..
배변패드와 우의의 용도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순간이였다.
쇼는 총 7개 정도로 나뉘어 진다. 출연자에 따라 SM컨셉으로, 또는 학생과 선생 컨셉으로 뭐..말도안되는 컨셉이지만...억지로 짜맞춘 컨셉으로 모두 관장쇼을 펼친다.
물론 쇼 중간에는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그러나 공연중간에 촬영을 허용하는 시간이 있다.
여기선 모든 출연자가 페니반을 차고 나와서 포즈를 잡는 시간이다.
이 시간 만큼은 촬영이 허용된다.
핸드폰을 얼른 꺼내어 아예 동영상으로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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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한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려놨으니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 보시라 |
쇼가 끝이나면 잠시 무대를 청소한다.
하기야 각종 배설물로 더럽혀 졌으니...ㅎㅎㅎ
출연자의 촬영 타임이 끝이 나고 드리어 그날의 하이라이트 관객 참여 시간이다.
사회자가 참가할 관객은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말하자
십여명의 관객이 그 자리에서 후다닥 옷을 벗어 제낀다...
그러곤 무대 위로 하나 둘씩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앉는다.
앉아서 기다리기 5분쯤뒤에 오늘 쇼에 출연했던 모든 출연자들이 나와서 단체로 항문에 물을 넣기 시작한다..
물을 넣은 출연자부터 한명씩 나와 발가벗고 무릎을 꿇고 있던 사람들을 향해..
물을 싸대기 시작한다...
소리를 지르면서 그 물을 받아먹고...얼굴을 씻기도하고...
햐~~ 이런광경은 여기 일본이 아니면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
이 장면은 촬영이 허락되지 않아... 공식 사진으로 대처한다.
정말 dx歌舞伎町 SM LIVE가 아니면, 볼수 없었던 공연이였다.
세계 어딜 가도 이런 공연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과연 일본이다..이런 면에선 정말 부러운 나라이다.
하나 애석한 것은 “신주쿠 dx歌舞伎町“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 이였다.
아쉽지만 dx歌舞伎町 마지막으로 개최된 라이브쇼에 참가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공연리뷰를 마친다.
그러나....2019년 10월...엥??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大浣腸祭り(대관장축제)”가 또 개최된단 소식을 접했다.
하아.. 신주쿠 DX歌舞伎町는 아니군...
새로운 곳에서 “大浣腸祭り(대관장축제)”라....
나??? 당연히 또 일본행 티켓을 예매 했다.....
2편에서 계속..
야동
